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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침해 ‘국가 비상급’···상장사 보안 성적표 공개 추진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최근통신·금융·공공 부문 사이버 침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이버 침해를 국가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업의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민관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과기정통부는 30일 서울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과 간담회를 열고,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범정부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세부 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롯데카드, 비바리퍼블리카, LG유플러스 등 약 10명의 CISO가 참석했다.정부는 정
韓, 핵심 연구자 보유 기준 양자컴퓨팅 10위···“중국·미국 대부분”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이 핵심 연구자 보유 기준 양자컴퓨팅은 10위, 양자통신과 센싱은 12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미국이 전 세계 핵심 연구자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한국도 양자 핵심 연구자 순유입국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제22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열어 앞서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인력지도 분석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인력지도는 관련 논문을 분석해 핵심 인재 분포와 연구 경향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 작성됐다.분석 결과 양자 분야는 중국과 미국이 모든 중
삼성SDS 숨 고르기 LG CNS 최대 실적···IT서비스 양강의 엇갈린 3분기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국내 IT서비스 양강인 삼성SDS와 LG CNS가 3분기 실적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SDS는 글로벌 물류 시장 부진 여파로 소폭 감소했지만, LG CNS는 AI·클라우드 사업을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불확실한 투자 환경에서 ‘클라우드·AI 전환’ 속도가 기업 성장을 갈랐다는 분석이다.삼성SDS는 3분기 매출 3조3913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0조3930억원(2.0%↑), 영업
최수연 네이버 대표, ‘비로컬위크’ 경주 찾아 “기술 지원 높일 것”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PEC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경주에서 로컬 사업자들과 만나 디지털 생태계에서 로컬 콘텐츠가 갖고 있는 다양성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최 대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로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로컬 SME와 콘텐츠가 지역 대표 브랜드와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교육 및 기술,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최수연 대표는 지난 28일 경주 황리단길에서 열리고 있는 네이버 ‘비로컬위크’ 캠페인 현장을 찾았다. 최 대표는 경주 지역 청년 그림작가 및 예술가들이 운영하고
LG이노텍, 카메라 모듈·반도체 기판 호조···3Q 영업이익 56% 급증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이노텍이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과 통신용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LG이노텍은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3694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2% 늘었다. 증권가 전망치인 1878억원을 8.5%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순이익도 1284억원으로 22.3% 증가했다.광학솔루션사업은 4조4812억원의 매출로
[단독] 정부·KAIT, 이동통신 유통점 이상징후 모니터링 추진한다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대대적인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이상징후 모니터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운영해 불법 개통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에 나선다.일부 이통사(알뜰폰 포함)는 개통 과정 이상징후 자체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이나 영세 알뜰폰 사업자는 기반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KAIT는 개통 실적, 스캐너 정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불법 개통 의심 판매점에 대해 소명 요청, 현장 점검, 정부 보고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 OLED로 4년 만에 흑자 턴···연간 실적 반등 ‘눈앞’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의 사업 체질 전환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년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 온 가운데 모바일과 IT용 프리미엄 OLED 공급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며 4년 만의 연간 기준 흑자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LG디스플레이는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806억원), 전 분기(-1160억원)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전체 매출
"유튜브 알고리즘, 확증편향 우려…외설·폭력 영상도 추천"
[서울=뉴시스] 심지혜 박은비 윤현성 기자 = 구글 유튜브의 콘텐츠 알고리즘 추천이 이용자의 확증편향을 강화하고, 유해 콘텐츠 노출을 막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튜브 콘텐츠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추천되는데, 확증편향을 키운다. 외설·폭력·허위 영상까지 반복 노출되고 있다”고 질타했다.조 의원은 "이런 것을 철처히 막아야 하는데, 막지 않는다"며 "여러차례 지적을 했지만 제대로 모니터링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조 의원
AI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 기술로 음악 산업 활성화 뒷받침…‘사운드엣’ [동국대 캠퍼스타운 2025]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X IT동아] 동국대학교는 2022년부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 서북도심권 창업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딥테크와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을 지원해 2년 연속 창업육성 우수 사례로 선정됐고,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성과평가 A+ 등급을 받았습니다. IT동아는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과 함께 발전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IT동아 김동진 기자] 사운드엣은 AI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 자동화 기술로 K팝을 비롯한 음악 산업의 활성화를 돕는다. 스트리밍 사이트별 발매음원 재생수, 아티스트 SNS 및 마
“데이터는 버려지지 않는다”… AI로 기업 내 문서 정리하는 넥톤 ‘유링파워’ [동국대 캠퍼스타운 2025]
넥톤 ‘유링파워’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서비스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들 역시 관심을 가질만한 설루션이다 / 출처=넥톤[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X IT동아] 동국대학교는 2022년부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 서북도심권 창업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딥테크와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을 지원해 2년 연속 창업육성 우수 사례로 선정됐고,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성과평과 A+ 등급을 받았습니다. IT동아는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과 함께 발전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IT동아 남시현 기자]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이 202
[SK 2026년 인사] SK텔레콤 정재헌 신임 CEO 선임…통신·AI·기업사업 지휘
SK텔레콤이 정재헌 대외협력사장(CGO)을 2026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해킹 사태와 인공지능(AI) 산업 대응 등 불확실한 제도·시장 상황에서 법률 전문가를 조직 리더로 선택해 안정화를 꾀한다. 사내회사(CIC) 체제를 가동하며 AI를 중심으로한 정
SK수펙스 이형희 부회장 승진·SKT CEO에 정재헌...SK 사장단 현장형 리더 발탁
SK그룹이 조직·재무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둔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형희 부회장, 정재헌 사장, 강동수 사장 등이 승진해 중책을 맡았다. 〈관련기사 *면〉 SK그룹은 30일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그룹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 인사를 공유했다.
[이슈플러스] 갤Z폴드7 흥행에 호실적…삼성폰, 4분기 플래그십 주력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네트워크(NW) 사업 부문은 올 3분기 매출 34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8%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였던 지난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7%, 16% 늘며 안
SKT, 해킹 여파에 3분기 영업익 급감…4분기도 먹구름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고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과징금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보상책 '감사 패키지' 제공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가 실적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은 전사 인공지능(AI) 역량을 A
SK스퀘어 신임 사장에 김정규 SK 비서실장…AI·반도체 투자 리더십 기대
SK스퀘어는 30일 김정규 현 SK주식회사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1976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SK주식회사 비서실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플래닛 미국지사 팀장, SK텔레콤-씨티그룹 합작회사(미국) 담당 등 SK그룹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
SK텔레콤 신임 CEO에 정재헌 사장, 통신 CIC 사장에 한명진
SK그룹이 3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에 정재헌 사장(전 최고거버넌스 책임자·CGO)를 선임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높이고, 거버넌스 체계 지속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유영상 현 SK텔레콤 사장은
켐바이 “AI·데이터로 화학물질 독성 예측…동물실험 없는 안전한 사회 꿈꾼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서울시립대학교는 2022년부터 '서울 임팩트(Seoul Impact)' 사업을 시작으로, '가장 서울다운 영향력, 가장 세계적인 가치'를 비전으로 내세워 청년 창업과 지역 혁신을 선도합니다. 특히 AI 기반 도시혁신과 소셜임팩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며,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성과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IT동아는 서울시립대학교가 육성 중인 AI 스타트업
홍범식 LGU+ 대표, 경주 APEC서 AWS CEO와 회동
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맷 가먼 CEO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회동에는 양사 CEO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삼성전기, AI·서버·전장 삼각호황···3Q 영업익 2603억, 전년比 16%↑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 889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올해 2분기(2조 7846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03억원으로 15.7% 증가했다.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ADAS 보급 확대, 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전년 동
애플페이, 1.4조원 사기 ‘차단’···‘지갑 없는 결제’ 확산 가속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애플이 금융 보안과 결제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폰 기반 결제 플랫폼인 애플페이 도입이 10년을 넘어서며, 오프라인부터 온라인·대중교통까지 확산된 ‘지갑 없는 결제’ 흐름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애플은 지난 1년간 애플페이를 통해 전 세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에서 10억달러(약 1조4329억원) 이상의 사기 거래를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니퍼 베일리 애플 애플페이 및 애플지갑 담당 부사장은 26~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핀테크 전시회 ‘